[02월14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 & 프리뷰] 1월 CPI 둔화 여부 촉각…주식↑채권·달러 혼조

[02월14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 & 프리뷰] 1월 CPI 둔화 여부 촉각…주식↑채권·달러 혼조

[Summary]

1.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며 상승했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 올랐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48% 상승했음.

2.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음.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월가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당국자들은 물가 안정은 아직 멀었다고 평가해 채권 수익률이 엇갈렸음. 주식에서 채권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면서 일부 채권 매수가 우위를 보였음.

3.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음.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당초 우려보다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면서임. 일본 엔화 가치는 다시 큰 폭 떨어졌음. 일본은행(BOJ)의 신임 총재 후보가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비둘기파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4. 뉴욕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속에 상승했음.

5. 이날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물가 안정은 아직 멀었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보우먼 이사는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커뮤니티 뱅킹 컨퍼런스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보우먼 이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으로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음.


◇주식시장

1.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66포인트(1.11%) 오른 34,245.93으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83포인트(1.14%) 상승한 4,137.29로, 나스닥지수는 173.67포인트(1.48%) 뛴 11,891.79로 장을 마감했음.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이날까지 7.8%가량 올랐음.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3.3%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3.6%가량 반등했음.

2.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금리 인하에까지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 특히 이는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나스닥 지수를 더 가파르게 끌어올렸음. 금리 상승은 미래 수익을 할인하고, 기업들의 차입 부담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동안 고밸류에이션 주식인 성장주와 기술주에 부담이 돼 왔음. 

3. 이번 주 14일에는 이러한 인플레 추세를 확인할 CPI가 나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음. 전달인 12월 기록한 전월 대비 0.1% 하락과 전년 대비 6.5% 상승과 비교됨.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4% 올랐을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7% 상승했었음.

4.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시작됐다"라고 언급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한 바 있음. 시장은 이번 지표에서 서비스 물가가 둔화하고 있는지, 임대료 하락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지를 주목할 것으로 보임.

5.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여전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음.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연방기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음.

4.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하고 있음. 이번 주에는 AIG, 에어비앤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시스코 시스템즈, 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등이 실적을 발표한음.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69%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5년 평균인 77%보다 낮았음.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2020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 1분기 전망도 암울함. 지금까지 1분기 순이익 가이던스를 내놓은 기업 중에서 82%가 예상치를 밑도는 전망치를 내놔 5년 평균인 59%를 크게 웃돌았음.

5.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음. 기술과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통신, 금융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음. 메타의 주가는 추가 감원이 나올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3% 이상 올랐음.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의 주가는 회사가 수소 생산업체들과 니콜라 차량에 수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음. 소프트웨어업체 트윌리오도 직원의 17%를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해 2% 이상 올랐음.

6.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가 결국 연준의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예상만큼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음. 삭소은행의 피터 가르니 주식 전략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지점에서 안정되기 시작할지다"라며 "인플레이션 요소들이 계속 (오름세를) 지속한다면 연준은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오래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7.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수석 경제 자문은 CNBC에 출연해 "시장이 그동안 매우 위안이 됐던 인플레이션 완화 이야기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감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음.

8.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는 "지난 몇 달간 투자자들이 누려온 더 완화된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이번 주 물가 지표는 시장을 파괴할 요인(wrecking ball)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음. 

9.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8%를 기록했음.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74.8%를 기록했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93%) 하락한 20.34를 나타냈음.


◇채권시장

1.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40bp 하락한 3.715%에 거래됐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50bp 오른 4.545%였음.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70bp 내린 3.788%였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7.1bp에서 -83.0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음.

2.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발표되는 1월 미국 CPI에 주목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은 1월 CPI가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6.2%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지난해 12월에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대비 6.5% 상승한 것과 비교됨. 연간 인플레이션은 하락했지만 월간 인플레이션은 반등한 것으로 나오는 셈. 월가 전문가들은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5.5% 오를 것으로 내다봤음.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각각 0.3%, 5.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음. 

3. 1월 CPI 상승세가 연간으로는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월간 상승폭은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음. 이에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월에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90.8%로 반영됐음. 연방기금 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도 9.2%로 예상됐음.

4. 미 국채수익률은 오전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에는 다시 반락했음.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56%까지 고점을 높여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하지만 10년물 수익률은 3.75%까지 오르면서 지난 1월 이후 고점을 나타냈으나 오후에는 하락했음.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한때 3.81%로 높아졌지만 약간 반락했음.

5.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추가로 이어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통화정책 경로를 살피고 있음. 삭소뱅크 전략가들은 "시장 심리는 최근 상향 수정된 CPI와 내일 발표될 미국 CPI 지표에 대해 여전히 방어적"이라며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 예상치를 더 높게 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고 말했음. 

6. 냇웨스트 마켓츠의 얀 네브루지 미국 금리전략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3월 7일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 증언을 하는 것이 핵심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연준이 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 25bp씩 두 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정책 경로를 보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그 이후에는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3월 7일 파월 의장의 증언은 3월 10일에 나오는 2월 비농업 고용지표 직전에 나오는 것"이라고 짚었음.


◇외환시장

1.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2.28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1.400엔보다 0.886엔(0.67%) 상승했음. 유로화는 유로당 1.0723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780달러보다 0.00450달러(0.42%) 올랐음.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1.84엔을 기록, 전장 140.32엔보다 1.52엔(1.08%) 상승했음. 

2.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554보다 0.27% 하락한 103.277을 기록했음. 달러 인덱스가 강세로 출발한 뒤 약세로 마감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음.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3.837을 기록하는 등 5주 만에 최고치 언저리까지 상승하며 달러화 강세 흐름을 반영했지만 장 후반 무렵 약세로 반전했음.

3.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됐음.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전월치인 작년 12월의 상승률 6.5%에 비해 둔화한 수준.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기대비 5.4% 오르며 전월 상승률인 5.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음.

4. 1월 물가 상승률이 이전보다 둔화했을 경우 최근 금융시장에 번진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을 강화할 수 있음. 하지만 세부 내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자극할 수도 있음. 자금 시장은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인 4.50~4.75%보다 높은 5.2% 언저리에서 오는 7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5. 일본 엔화 가치는 다시 고꾸라졌음. BOJ 신임 총재 후보로 경제학자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 심의위원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됐음. 신임 총재 후보도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비둘기파적인 성향으로 확인됐기 때문. 우에다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일본은행 정책은 적절하다"며 금융완화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음. 신임 총재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가치는 다시 약세를 보였음.

6.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반등에 성공했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당초 우려보다 견조할 것으로 점쳐지면서임.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음.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한 0.3%에서 상향 조정된 수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 것이 성장률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됐음.

7. 실버골드불의 리스크 담당인 에릭 브레가는 "연준에게 금리 인상은 아직 끝난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음. 그는 "파월 의장은 지난주에 고용 시장이 계속해서 뜨거워지면 최종 금리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강조했음. 그는 ""연준이 지난 주에 더 오랫동안 금리를 높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음. 그는 이게 달러화가 지난주 절반 기간에 모멘텀을 유지한 까닭이라고 지적했음.

8. 배녹번의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시장은 내일 미국 PI를 앞두고 달러/엔의 매도를 원하지 않았다"고 진단했음. 그는 "지난주 강력한 랠리 이후 미국 달러가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 하락했다"고 지적했음. 그는 "아직 핵심 레벨을 벗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지난주 변동성 장세 이후 CPI를 앞두고 일부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음.

9. 노무라의 전략가인 나카 마츠자와는 "시장은 (BOJ) 신임 총재가 (투자자들이)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매파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음. 그는 "현 정책에 대한 그의 입장은 보다 균형적이거나 약간 비둘기파적이다"고 강조했음.

10. 바클레이즈의 분석가들은 "이번 주 미국 CPI는 최근 들어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중추적인 경제지표 가운데 하나다"고 지적했음. 이들은 "달러화는 미국 고용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진화하는 시장 상황은 오는 14일에 다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고 덧붙였음.


◇원유시장

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2센트(0.53%) 오른 배럴당 80.14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는 1월 26일 이후 최고치. 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음.

2.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지정학적 긴장, 러시아의 생산 감축, 유럽의 성장률 회복 기대 등을 주목했음. 미국의 1월 CPI가 둔화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임. 이는 유가에는 긍정적.

3. 티케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 매니징 멤버는 마켓워치에 "CPI 지표를 기다리며 모든 시장이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음.

4.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러시아를 즉시 떠나라고 공지했다는 소식이 나와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켰음. 전날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해외여행 경보에서 러시아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촉구했음. 현지 정보당국으로부터 임의로 체포되거나 부당하게 구금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경고한 것. 자히르는 미국이 자국민들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공지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잠재적인 대규모 공세가 임박한 것으로 보여 유가가 어느 정도 강세를 보이는 것도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음.

5. 러시아가 3월에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실제 공급을 줄이면 제한된 매수자에 대한 러시아의 가격 결정력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도 "중국과 미국, 유럽 등 많은 주요 원유 소비국들의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 러시아가 세계 시장을 움직일 능력은 지금보다는 커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음.

6.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된 점은 원유 수요 기대를 높였음.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0.9%로 상향했음. 또한 1분기에 성장률이 위축세를 피할 것으로 예상해 기술적 침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음.

출처 :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