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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22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 & 프리뷰] FOMC '매파' 의사록 경계…주가↓국채↓달러↑글로벌 주식 시황 2023. 2. 22. 08:28728x90반응형SMALL
[02월22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 & 프리뷰] FOMC '매파' 의사록 경계…주가↓국채↓달러↑
[Summary]
1.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 날 나오는 2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과 기업들의 실적 기대 실망 등에 하락했음.
2. 미 국채 가격은 연준이 금리를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음.
3. 미국의 실물 경기 지표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강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달러화도 이러한 우려에 상승세를 보였음.
4. 뉴욕유가는 달러 강세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음.
5. 다음날 나오는 2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음. 연준 내부에서 지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 매파들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최근의 고용과 물가 지표로 이들의 발언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
6.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에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강화했음.
7. S&P 글로벌이 집계한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5를 기록했음. 이는 8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전망치 47도 웃돈 것. 제조업 PMI 예비치는 47.8로 50을 밑돌아 위축 국면임을 시사했으나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음. 서비스업과 제조업 부문을 합산한 2월 합성 PMI 예비치도 50.2를 기록하며 확장세를 나타냈음. 2월 합성 PMI 또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것.
8.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24% 수준으로 전장의 18%에서 높여 잡았고, 7월 회의까지 기준금리가 5.75%~6.00%까지 오를 가능성도 4.9%로 반영했음.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6%까지 올릴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판단 해왔음.
◇ 주식시장
1.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10포인트(2.06%) 하락한 33,129.59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75포인트(2.00%) 떨어진 3,997.34로, 나스닥지수는 294.97포인트(2.50%) 밀린 11,492.30으로 장을 마감했음.
2. 전날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음. 이번 주 투자자들은 다음 날 나오는 1월 31일~2월 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의사록이 매파적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소매 기업들의 가이던스(전망치) 우려 등을 소화하고 있음.
3. 특히 미국 국채금리가 강하게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음. 국채 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인상해 유지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특히 FOMC 의사록이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음. 연준 내부에서 지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 매파들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최근의 고용과 물가 지표로 이들의 발언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
4.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10bp 이상 오른 4.74%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13bp 이상 상승한 3.96%까지 올랐음. 이는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
5.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과 제조업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인 점도 채권 금리 상승에 일조했음.
6. 소매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을 압박하고 있음. 이날 월마트와 홈디포가 모두 대체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음. 월마트는 4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올해 동일 점포 매출이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시장이 전망한 3% 증가를 밑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음. 월마트의 주가는 0.6% 오르는 데 그쳤음.
7. 홈디포는 분기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으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올해 매출은 대략 이전해와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한 자릿수 중반 비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음. 홈디포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음.
8.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음. JP모건은 연준의 긴축 여파가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끝내고 인하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주가가 바닥을 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음.
9.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으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3% 이상 하락하고, 기술과 산업, 통신, 금융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밀렸음.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앞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계정을 확인하기 위해 유료 인증 서비스를 밝힌 가운데 0.5%가량 하락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엑스박스 PC 게임을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지포스나우'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의 주가는 3% 이상 떨어졌음.
10.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긴축 위험과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음.
11. 비.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주식시장이 마침내 채권시장이 2주간 말해온 것을 따라잡고 있다"라며 "우리는 지금까지 예상보다 나은 경제지표를 목격했으며, 모든 새로운 지표가 나올 때마다 국채 시장에 금리가 오르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음.
12. BMO 패밀리 오피스에 캐롤 슐리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이 올해 들어 인상적인 반등을 보여줬으나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작고, 인플레이션 싸움에 집중할 것이라는 현실에 적응하고 있다"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라고 조언했음.
13.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6%,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4%를 기록했다. 전장에서는 각각 81.9%, 18.1%였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4포인트(7.72%) 오른 22.87을 나타냈음.
◇ 채권시장
1.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9bp 오른 3.954%에 거래됐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보다 12.1bp 상승한 4.733%였음.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9.2bp 오른 3.980%를 나타냈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77.7bp에서 -79.0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음.
2. 전 거래일 연고점을 경신했던 10년물 금리는 여전히 3.9%대를 유지했음. 2년물 금리도 장중 4.7%대를 위로 뚫었음.
3. '대통령의 날' 휴장에 따른 긴 주말을 마치고 복귀한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음. 연준은 오는 22일 공개되는 2월 FOMC 정례회의 회의록을 공개함.
4. 연준 차원에서 더 공격적인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가 관전 포인트. 최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지난번 회의 때 50bp 인상을 주장했다고 밝히는 등 이견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번 주에도 공개 발언을 이어갈 예정됐음. 연준 내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공개 연설을 함.
5. 두 인물은 모두 최근 긴축적인 발언을 강화해 왔음.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연말 연방기금금리가 5.0~5.5%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올바른 틀로 보인다고 말했음.
6. 앞서 불러드 총재는 연방기금금리를 가능한 한 빨리 5.375%까지 올리고 싶다고 말했음. 이번 주에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도 연설을 통해 견해를 드러낼 예정.
7.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주말에 발표된다는 점도 시장에 부담이 됐음. 오는 24일 공개되는 1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까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한층 강화될 수도 있어서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5% 올라 전달의 0.3% 상승보다 상승 폭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전년 대비로는 4.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음.
8.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가며 연준의 매파 행보 강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음.
9. SPI자산운용의 매니저인 스티븐 이네스는 미국의 연휴에 따른 휴장 이후, 연준 매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일치된 견해가 장세를 주도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음. 그는 "'노랜딩'은 연준의 옵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음. 그는 "대부분은 연준이 25bp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50bp의 인상 속도로 복귀하기 위한 기준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극복할 수 없는 수준도 아니다"고 지적했음. 그는 "실제로 미국 경제 지표가 계속 뜨거워지면 더 큰 폭의 금리 인상 체제로 잠시 복귀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10. 투자은행 JP모건은 "경제 확장의 가장 큰 위협은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급격한 변화다"며 "중앙은행은 긴축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JP모건은 "만약 지난해의 긴축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조만간 빠트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오르는 중립 금리는 선진국 중앙은행이 올해 후반께 금리를 더 올리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관측했음.
11. 다우존스는 "투자자들이 더 긴축적인 통화 여건에 대비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 폭을 확대했다"며 "시장은 가장 최근 FOMC 의사록에 제시될 인플레이션과 노동 여건에 대한 평가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음.
◇ 외환시장
1.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4.93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188엔보다 0.747엔(0.56%) 상승했음. 유로화는 유로당 1.0644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946달러보다 0.00506달러(0.47%) 하락했음.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65엔을 기록, 전장 143.50엔보다 0.15엔(0.10%) 올랐음.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880보다 0.29% 상승한 104.183을 기록했음.
2. 20일 '대통령의 날'에 따른 연휴를 지나면서 달러화는 강세 쪽으로 가닥을 잡았음. 연준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탓.
3. 오는 22일에 공개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먼저 눈길을 끌 전망. 당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던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에 대한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음. 투표권이 없는 매파 위원 중에서 당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는 발언들이 나오면서임.
4. 미 금리 선물시장의 최종 금리 전망치도 5.25%~5.5%로 높아졌음. 연말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해 하반기 1회 미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
5. 오는 24일 공개되는 1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에 대한 경계감도 강화됐음.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까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한층 강화될 수도 있어서임.
6.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5% 올라 전달의 0.3% 상승보다 상승 폭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음. 전년 대비로는 4.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음.
7.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가며 연준의 매파 행보 강화에 대한 우려를 새삼 자극했음. 미국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준에 대한 경계감을 반영했음.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9bp 오른 3.954%에 거래됐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보다 12.1bp 상승한 4.733%였음.
8.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음. 미국채와 일본국채(JGB) 수익률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임. 이날 오전 중 일본 외환 당국자들이 구두 개입성 발언을 강화했지만, 엔화 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음.
9.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의회 연설에서 "시장 움직임과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음.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도 "환율이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경제와 시장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음.
10. 시장은 오는 24일 열릴 중의원 인사청문회에서 우에다 가즈오 차기 BOJ 총재의 정책 기조를 확인할 때까지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등락을 거듭하는 등 관망하는 태도를 이어갈 전망. 일본의 제조업 업황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일본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를 기록했음. 지난 1월 기록한 48.9보다 낮은 수치.
11. 유로화도 한때 1.06420달러에 거래되는 등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미국과 달리 약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업황은 전월보다 악화됐음. S&P글로벌은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5로 전월 48.8보다 악화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9.3을 밑도는 수준.
12. 배녹번의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금리 상승이 위험 선호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안전자산인) 달러화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음. 그는 엔화가 추가로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음. 그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엔화 약세 사이의 상관관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135엔 영역에 다시 도전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음.
13. CIBC의 전략가인 제레미 스트레치는 "확실히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는 실망스럽지만, 서비스 지표는 상당할 정도로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음. 그는 "임금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서비스 부문에서 더 오래 지속된다"라고 강조했음. 그는 "해당 분야의 활발한 움직임은 ECB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며 유로화를 지지하는 요인이다"고 덧붙였음.
14. 도이체방크의 전략가인 짐 레이드는 "최근 경제지표의 모멘텀은 긍정적이었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우리가 경기 순환에서 어느 단계에 있는지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음. 그는 "유가 하락과 금융 여건 완화로 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건 확실하다"고 지적했음,
◇ 원유시장
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센트(0.24%) 하락한 배럴당 76.16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해당 기간 하락 폭은 3.98달러(4.97%)에 달함.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WTI 가격은 2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음. 이후 근원물이 되는 4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9센트(0.3%) 밀린 76.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2. 미국 연준의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은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음. 통상 유가는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비싸게 만들어 수요를 억제함. 또한 긴축 우려가 강화되면 경기 침체 우려가 강화돼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촉발함.
3. 트레이더들은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24%로 반영했음. 이는 전장의 18%보다 높아진 것으로 점차 시장이 더 높은 금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함.
4. 미 달러화에 대한 주요 6개 통화 가치를 반영한 ICE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3%가량 오른 104.152 근방에서 거래됐음.
5.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미국 경제의 과열로 인해 연준이 더 높이 더 오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와 예상보다 강한 달러화 강세 환경이 원유 시장에 타격이 되고 있다고 말했음.
6.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3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러시아의 수출이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음.
7.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지난주 하루 360만 배럴로 전주 대비 26% 증가해 수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음. 이들은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가 러시아의 공급 확대로 상당 부분 충족되고 있다"라며 "유가가 지금까지 중국의 수요 증가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8. 중국의 올해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에도 유가가 박스권에 머무는 이유가 러시아의 공급이 억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출처: 연합인포맥스728x90반응형LIST'글로벌 주식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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