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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월 3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프리뷰] FOMC, 금리인상 중단 신호 나올까…주식·달러↓채권↑
    글로벌 주식 시황 2023. 5. 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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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3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프리뷰] FOMC, 금리인상 중단 신호 나올까…주식·달러↓채권↑

    [Summary]

    1.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지역 은행주들이 다시 흔들리면서 하락했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 하락했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 내렸음.

    2.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음. 미 FOMC 첫날을 맞아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음.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 시그널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금리인상 중단 신호를 주기보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가능성에 무게를 뒀음.

    3.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음. 미국 연준의 5월 FOMC 첫날이 시작된 가운데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고,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도 약세로 기울었음.

    4. 뉴욕유가는 미국 지역 은행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했음.

    5. 이날 발표된 채용 공고 건수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했음. 미 노동부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했음. 3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12월보다도 160만건 줄어든 것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6.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WSJ 행사에서 연준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와 지난 2개월 동안 몇 개 지역은행의 파산에 따른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을 언급하면서 "나는 일시 중단 신호를 보내는 쪽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과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뱅크의 파산은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주면서 일부 기업과 소비자들의 대출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주식시장
    1.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17포인트(1.08%) 떨어진 33,684.53으로 거래를 마감했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29포인트(1.16%) 밀린 4,119.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09포인트(1.08%) 하락한 12,080.51로 장을 마쳤음.

    2. 투자자들은 연준의 5월 FOMC 정례회의와 지역 은행주 하락세,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음. 시장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3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하면 연준의 기준금리는 5.00~5.25%로 오르게 된다. 이는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한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또한 하반기에는 침체 위험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동결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줄지가 관건. 특히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지역 은행주들이 다시 흔들리고 있는 점은 주목할 부문.

    4. LA에 소재한 팩웨스트 은행 주가가 28%가량 하락했고, 피닉스에 위치한 웨스턴얼라이언스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은행의 주가가 각각 15%, 20%가량 떨어졌음. 코메리카와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도 10% 이상 떨어졌음. 지역 은행주들의 하락에 대형 은행주들도 하락세를 보였음.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의 주가가 모두 3% 이상 하락했음.

    5.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고객들이 예금을 국채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다른 자산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권 불안이 지속되고 있음. 팩웨스트와 웨스턴얼라이언스는 지난 3월 초 이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종목들로 3월에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처럼 기술 부문 스타트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음.

    6. 은행권 위험이 커질 경우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완화적 기조를 시사할 수 있음. 이 때문에 이날 국채금리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음. 10년물 국채금리는 14bp가량 떨어진 3.43%를, 2년물 국채금리는 16bp 떨어진 3.98%를 기록했음.

    7. 이날 발표된 채용 공고 건수가 2021년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했음. 미 노동부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했음. 3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12월보다도 160만건 줄어든 것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8.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고 있음. 화이자는 코로나19 매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음. 이러한 소식에도 주가는 0.4% 하락했음. 우버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고,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1% 이상 올랐음. 이날은 장 마감 후 포드, 스타벅스, AMD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9.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성장형 주식을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로 대거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로 26억달러 이상이 유입됐음. 해당 펀드는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15억달러가 순유입됐음.

    10. S&P500지수 내 임의 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음. 에너지 관련주가 4% 이상 하락했고, 금융, 통신,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음.

    11. 모건스탠리 주가는 회사가 직원 3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 이상 하락했음.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 일부 모델의 전기차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가량 떨어졌음. 델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음. 온라인 교육업체 체그의 주가는 챗GPT가 자사의 성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히면서 48%가량 폭락했음.

    12.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연준은 지표가 예상과 다를 경우에 대비해 선택지를 열어두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음. 또한 실적과 관련해서는 좋은 뉴스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으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과도하다고 지적했음.

    13.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조 칼리시 수석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CNBC에 "이번이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준은 그러나, 6월 13~14일 FOMC 전에 예상대로 경제 지표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선택권을 유지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음.

    14. 데이타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창립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예상보다 나은 기업들의 실적이 주가에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분기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고려할 때 시장은 이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음. 그는 S&P500지수에 상장된 53%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9%가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내놨으며, 이는 1년, 5년, 10년 평균을 웃돈다고 말했음. 하지만, "1분기 좋은 실적과 약간 더 높아진 기대치를 고려하면 왜 S&P500이 6개월래 최고치의 0.2% 이내까지 올라섰는지를 설명해준다"라며 그러나 "2023년 하반기와 2024년에 대한 예상치가 여전히 너무 높으며, 올해 4분기에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믿기는 힘들다"라고 지적했음.

    15.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7.3%에 달했음.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7%를 기록했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70포인트(10.57%) 오른 17.78을 나타냈다.

    ◇채권시장
    1.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10bp 하락한 3.439%에 거래됐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4.00bp 하락한 3.982%였음.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40bp 내린 3.731%를 나타냈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5.2bp에서 -54.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음.

    2. 채권시장은 이날 FOMC 첫날을 맞아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 연준은 5월 FOMC에서 25bp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음. 이와 함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더라도 이번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만연함.

    3. 특히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과 같은 은행 리스크가 불거진 만큼 금리인상이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함. 은행 리스크가 지속되면 대출이 축소되고, 시중에 공급되는 자금도 줄면서 결국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4.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 25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84.4%로 반영했음. 동결 가능성은 15.6%를 나타냈음.

    5. 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제지표는 둔화됐음.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했음. 전월은 997만4천건으로 수정됐음. 3월 채용공고는 지난해 12월보다도 160만건 줄어든 것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고용시장이 이처럼 냉각 조짐을 보이는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를 줄여주는 대목. 3월 공장재 수주는 0.9% 증가해 2월 -0.7%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지만, 월가 예상치인 1.2% 증가는 밑돌았음.

    6.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은 미국 지역은행들에 대한 신뢰에 그림자를 남겼음. JP모건 체이스가 인수하면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의 충격이 금융시장에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주식시장에서 미국 지역은행 주식은 일제히 하락폭을 키웠음.

    7.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WSJ 행사에서 연준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와 지난 2개월 동안 몇 개 지역은행의 파산에 따른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을 언급하면서 "나는 일시 중단 신호를 보내는 쪽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과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뱅크의 파산은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주면서 일부 기업과 소비자들의 대출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8.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 문제도 남아있음. 재무부는 오는 6월 1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음. 이에 이날 장중 3개월물 미 국채수익률은 한때 5.21%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9.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5월에 사실상 마지막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실제로 금리인상을 종료한다는 시그널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봤음. 금리 동결 기간에도 언제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기 때문임.

    10. 전문가들은 은행 파산과 매각의 여파가 이번주 연준의 경기 판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음. 윌 컴퍼놀 FHN 파이낸셜 매크로 전략가는 "미국 역사상 두번째로 큰 은행 파산은 은행 부문 스트레스가 3월에 발생했지만 여전히 영향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며 "3월 은행권의 긴장이 신용 긴축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므로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회의별 접근 방식을 평소보다 더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11. 니코 에셋매니지먼트의 존 베일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이 컨센서스대로 한 번 올리고 금리인상 종료의 결과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연준은 오히려 긴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음. 아울러 "그들은 하반기에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연준이 금리인상 주기를 끝내면 좋겠지만 과거에 지나치게 주의하면서 현재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을 일으킨 만큼 최근 전세계적 불확실성 요인을 고려하면 다시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음.

    ◇외환시장
    1.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503엔을 기록, 전장 뉴욕후장 가격인 137.500엔보다 0.997엔(0.72%) 하락했음. 유로화는 유로당 1.1005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728달러보다 0.00330달러(0.30%) 올랐음.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0.29엔을 기록, 전장 150.92엔보다 0.63엔(0.42%) 하락했음.

    2.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135보다 0.24% 하락한 101.894를 나타냈음. 외환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에 주목했음.

    3. 달러화는 오전에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에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음. 이후 고용시장 관련 지표가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가 더욱 커졌음.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는 959만건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38만4천건 감소했음. 전월은 997만4천건으로 수정됐음. 3월 채용공고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고용시장이 이처럼 냉각 조짐을 보이자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음.

    4. 미 국채수익률도 이날 급락하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더했음.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오후 3시에 3.439%로 13bp 정도 내렸고, 2년물 수익률 역시 3.982%로 14bp 내렸음.

    5. 달러화 약세론자들은 연준이 5월 인상이 이번 긴축기의 마지막 인상임을 시사하기를 바라고 있음. 이 경우 긴축기 내내 강세를 보여온 달러화의 가치는 급락할 수 있음.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다른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경우 달러화 약세가 심화할 수 있음.

    6. 반면 달러 강세론자들은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음. 만약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둘 경우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 있음. 또 파월 의장이 이미 금융시장에 만연한 연내 금리 인하에 선을 그을 경우 달러화는 상방 압력을 받을 여지가 있음.

    7.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의 5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85.3% 정도로 반영하고 있음. 금리 동결 가능성은 14.7% 정도로 반영됐음. 연준이 이번에 의도적으로 모호한 스탠스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음.

    8.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다소 매파적인 편에 서서 6월 동결을 시사하겠지만, 의도적으로 평소보다 모호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9.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이번주에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앞으로 강한 지표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여지를 줄 수 있다"며 "FOMC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6월에 추가 금리인상이나 금리 동결에 대한 신호를 얼마나 강하게 줄지 여부"라고 언급했음. 이들은 "연준은 일시 중단의 신호를 기대하지만 긴축으로 기울 것"이라며 "연준이 평소보다 더 모호할 수 있다"고 말했음.

    10.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외환 헤드는 "물가 상승세가 빠른 시일 안에 연준의 목표치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는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번 FOMC가 달러화 약세를 촉발할 것으로 보는 시장의 시선은 시기상조다"고 지적했음.

    11. 이버리의 전략가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중앙은행의 메시지가 달러화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만약 연준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인하의 기대감에 선을 긋고, 주 후반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음.

    ◇원유시장
    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달러(5.29%)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이며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음. 이틀간 하락률은 6.67%에 달함.

    2. 앞서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이어 미국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지역 은행주들이 흔들리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음.

    3.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파산 이후 미국 지역 은행들에 대한 불안은 여전함. 이날 또다른 지역 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와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가 각각 15%, 24% 이상 하락 중.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비슷한 처지에 놓은 지역 은행들에 대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심화할 경우 은행들의 추가 파산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4. 연준은 이날부터 시작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은 은행 파산으로 위축된 신용 시장을 더욱 위축시켜, 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5. 전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50을 밑돈 49.2로 하락하면서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이미 커진 바 있음.

    6. 액티브트레이즈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실망스러운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며 해당 수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훼손하고, 글로벌 석유 수요에 대한 전망을 악화시킨다고 말했음. 그는 또한 미국 은행 부문에 대한 불안과 연준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에 약세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을 증폭시켰다고 말했음.

    7.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많은 지역 은행주가 이날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유가는 이 같은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음.

    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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