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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 & 프리뷰] 3월 CPI 확인 앞둔 시장…주식·채권·달러 혼조글로벌 주식 시황 2023. 4. 12. 08:21728x90반응형SMALL
[4월1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 & 프리뷰] 3월 CPI 확인 앞둔 시장…주식·채권·달러 혼조
[Summary]
1.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음.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올랐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3% 내렸음.
2.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기저효과에 주목하며 연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은행 파산 이후의 금융 여건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금리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인식도 커졌음.
3.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음. 글로벌 금융시장이 성금요일 휴장 이후 재개되면서.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만 일방적으로 반영했던 장세에서 유로존 등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었음.
4. 뉴욕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유가 전망치를 상향한 가운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
5.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3월 CPI를 기다리면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했음.
6.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다소 제약적인 상태"에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았다"라고 말했음. 다만, 그는 은행 파산에 따른 신용 여건 긴축과 관련해 "당장은 그러한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는 어떤 강한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음.
7.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면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금리를 동결하면,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때 정책이 더 긴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그는 이것이 연준이 내년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라고 말했음.
8.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금융 역풍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음.
9.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수립할 때 이런 잠재적 역풍을 고려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융 여건을 긴축해왔기 때문에 최근 은행 문제에 대한 대응이 금융 긴축으로 이어진다면 통화정책은 덜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10. 그는 "얼마나 덜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민간의 일부 분석가들은 금리를 25~75bp 정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며 "우리는 금융 역풍의 규모를 파악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 지표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음.
◇주식시장
1.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3,684.79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0%) 하락한 4,108.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48포인트(0.43%) 떨어진 12,031.88로 장을 마감했음.
2.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3월 CPI 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3. 3월 CPI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투자 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최근 고용이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커진 상태. 다만 이는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물가 상승률과 연준 위원들의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시장이 예상하는 부문.
4. 연준의 긴축은 침체 우려를 높이지만, 일각에서는 현 고용 수준을 고려할 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5.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상해 지난 1월 전망했던 2.9%에서 0.1%포인트 하향했다.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해 이전보다 0.1%포인트 내렸음. 미국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1.6%, 1.1%로 예상해 기존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했음. IMF는 그러나 미국의 은행 파산과 유럽의 은행 불안으로 선진국의 경착륙 위험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음.
6.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매우 잘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미국 경제는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음.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
7. 윌리엄스 총재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가 합리적인 논의 시작점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은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음.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신용 여건이 더 긴축될 가능성을 주목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음.
8. S&P500지수 내 기술과 통신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올랐음. 기술주는 1% 이상 하락했으나, 에너지와 금융, 자재, 산업, 부동산, 헬스 관련주들은 상승했음. 중고차업체 카맥스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올랐음.
9. WW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자회사 체중 관리 기업 웨이트와처스가 원격 헬스 관리업체 시퀀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9% 폭등했음. 모더나의 주가는 회사의 새로운 독감 백신이 막판 임상에서 초기 성공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음.
10.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코인베이스 주가가 6% 이상 올랐음. 내셔널 시네미디어의 주가는 AMC엔터테인먼트가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해 55% 폭등했음. AMC의 주가도 이날 3% 이상 올랐음.
11.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입수되는 지표를 확인하길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음.
12. 글로발트 인베스트먼츠의 키스 부카난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은 긴축의 정점은 지나갔으며, 이제는 지표가 우리가 향하는 방향을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지표는 실시간으로 들어오기 시작할 때까지는 확인할 수 없다"라며 이 때문에 "시장은 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음.
13.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연준의 긴축이 적절한 수준이었는지 아니면 침체를 일으킬 정도로 너무 많이 나간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내일 지표는 첫 번째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후퍼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것을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하길 바라며 이것이 연준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길 바란다고 말했음.
14.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8.9%에 달했음. 금리 동결 가능성은 31.1%를 기록했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69%) 오른 19.10을 나타냈음.
◇채권시장
1.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00bp 상승한 3.434%에 거래됐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20bp 오른 4.045%였음.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20bp 내린 3.624%를 나타냈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8.9bp에서 -61.1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음.
2.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3월 CPI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준 스탠스 변화에 주목하고 있음.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지더라도 막바지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쪽에 무게가 실림.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72.4%로 반영하고 있다. 동결 가능성은 27.6% 수준.
3. 3월 CPI는 2월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함.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3월 CPI는 전년대비 5.1% 상승으로 2월 6.0%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음. 다만, 근원 CPI 전망치는 전년대비 5.6% 올라 지난 1월 5.5%보다 견조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음.
4.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3월 CPI에 반영될 큰 기저효과에 주목하고 있음. 지난해 3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면서 미국 CPI가 전년대비 8.5% 수준으로 뛴 바 있음. 이례적인 기저효과가 반영될 경우 올해 3월 전년대비 CPI가 상대적으로 둔화될 수 있음. 연준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의견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
5. 미 연준 당국자들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됐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다소 제약적인 상태"에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았다"라고 말했음. 다만, 그는 은행 파산에 따른 신용 여건 긴축과 관련해 "당장은 그러한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는 어떤 강한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음.
6.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면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금리를 동결하면,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때 정책이 더 긴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그는 이것이 연준이 내년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라고 말했음.
7.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금융 역풍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음.
8.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수립할 때 이런 잠재적 역풍을 고려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융 여건을 긴축해왔기 때문에 최근 은행 문제에 대한 대응이 금융 긴축으로 이어진다면 통화정책은 덜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9. 그는 "얼마나 덜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민간의 일부 분석가들은 금리를 25~75bp 정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며 "우리는 금융 역풍의 규모를 파악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 지표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음.
10.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 총회 기간 재무장관들과의 회동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더 낙관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10월 회의 때보다 전망이 더 밝아졌다고 평가했음.
11. 옐런은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강한 자본력과 유동성 포지션으로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금융 시스템도 금융위기 이후 국가들이 취한 주요 개혁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음.
12.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CPI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있음. 헨리 앨런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내일 미국 CPI 보고서가 나오므로 시장의 초점은 연준의 다음 결정에 집중돼 있다"며 "이번 달에는 2022년 3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것이 연간 비교를 줄이는 비정상적으로 큰 기저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음.
◇외환시장
1.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3.7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560엔보다 0.140엔(0.10%) 올랐음. 유로화는 유로당 1.0914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630달러보다 0.00519달러(0.48%) 상승했음.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5.90엔을 기록, 전장 145.11엔보다 0.79엔(0.54%) 올랐음.
2.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535보다 0.38% 하락한 102.145를 기록했음.
3.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1.992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했음. 그동안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온 데 따른 되돌림 장세인 것으로 풀이됐음. 달러화는 성금요일인 지난 7일 이후 유로존 등 일부 글로벌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랠리를 펼쳐왔음. 하지만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을 확인한 데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모습.
4.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재개했음.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취임 일성으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데 따른 파장이 이어지면서임. 우에다 총재는 전날 일본은 현재 금리 인상을 단행할 단계가 아니라며 기존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음. 그는 수익률 곡선 통제(YCC) 및 마이너스 금리 정책 또한 그대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음. 우에다 총재가 이끄는 첫 금융정책 결정회의는 오는 27∼28일에 열릴 예정.
5.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회복세를 보였다. 유로존 금융시장이 연휴에서 돌아오면서.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에 따른 파장이 일방향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됐음. 유로존에서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분트채 10년물은 전날 종가 대비 10bp 가까이 오른 2.28%에 호가되며 유로화 회복세를 뒷받침했음.
6.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이례적으로 잘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는 소식은 달러화 추가 약세를 제한했음. 재닛 옐런 장관은 이날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일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더 낙관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음. 옐런은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강한 자본력과 유동성 포지션으로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음.
7. 연준 고위 관계자는 되레 비관적인 전망을 강화했음.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신용 여건이 더 긴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하면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음.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금융 역풍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음.
8. 시장은 이제 오는 12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CPI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의 0.5% 상승보다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음.
9. 오안다의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그는 "모두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회귀하는 지와 연준이 하는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여부를 알아내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10. 라보뱅크의 전략가인 제인 폴리는 "연준의 5월 초 통화정책 회의가 다가오기 시작했고 그 회의에 대한 경제지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음. 그는 유로가 1.09달러를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은 향후 경제지표가 미국 금리 수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음. 그는 "은행의 실적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최근 불안감 등으로 간혹 그런 경우도 있다는 이유에서.
11. 모넥스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성금요일)의 제한된 유동성을 감안할 때 대부분 유럽시장이 휴장하는 전날 이후 이날 유럽 시장의 재개장도 환율 동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음. 그는 유럽과 미국의 수익률 차이를 기반으로 통화를 거래하는 알고리즘이 유로화 매도세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강조했음. 유럽 채권 시장이 휴장하는 동안 미국 국채 수익률은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상승했다는 이유에서. 그는 따라잡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음.
◇원유시장
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9달러(2.24%) 오른 배럴당 81.53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23일 이후 최고치였음.
2. 유가는 지난 11거래일 중에서 8거래일간 올랐으며 이달에만 7.74% 상승했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오는 5월부터 감산에 나서기로 한 소식이 유가를 지지했음.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원유 가격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음.
3. WTI 가격은 올해 평균 배럴당 79.2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3월 전망치보다 2.8% 올렸음. 내년 전망치는 배럴당 75.21달러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보다 5.1% 상향했음. 브렌트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85.01달러, 81.21달러로 제시했음. 이는 이전보다 각각 2.5%, 4.7% 높아진 것. 이러한 전망치는 OPEC+ 산유국들이 5월부터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이후 나왔음.
4. OPEC+ 산유국들은 5월부터 하루 116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10월에 합의한 하루 200만배럴의 원유 감산에 추가되는 물량임. 러시아도 하루 50만배럴 감산하던 계획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음.
5. EIA는 OPEC의 올해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하루 3천370만배럴로 추정해 3월 전망치에서 1.1% 하향했음. EIA는 "OPEC+의 산유량 감축은 확실히 상당한 규모지만, 글로벌 생산량, 특히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 해당 감산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음.
6. DTN의 트로이 빈센트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원유시장이 "두 가지 상반된 이야기에 갇혀 있다"라며 "강세 쪽으로는 OPEC+의 감산 계획과 중국 경제의 하반기 기대로 유가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며, 약세 쪽으로는 미국이 올해 후반에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개발도상국들의 성장 기대도 낮아져 유가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라고 말했음.
7. 이날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8%와 3.0%로 이전보다 0.1%포인트씩 내렸음.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1.6%와 1.1%로 예상했으며, 중국은 올해와 내년 각각 5.2%,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IMF는 "완고한 고물가와 최근 금융 부문의 혼란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연초의 징후가 약화했다"라고 진단했음.
출처: 연합인포맥스728x90반응형LIST'글로벌 주식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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