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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월 24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프리뷰] 블랙아웃 앞두고 양호한 PMI 주목…주식↑채권·달러↓
    글로벌 주식 시황 2023. 4. 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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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 24일 주식,채권,FX,유가 리뷰&프리뷰] 블랙아웃 앞두고 양호한 PMI 주목…주식↑채권·달러↓

    [Summary]

    1.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소폭 상승했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 상승했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1% 상승했음.

    2.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에 주목했음. 미국의 고용 및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예상보다 빨리 부채한도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경기 침체 불안이 커졌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오르면서 불안은 누그러졌음.

    3.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음.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임.

    4. 뉴욕유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음. 다만 유가는 이번 주에만 5% 이상 하락해 5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음.

    5. 이날 경제지표는 4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예비치)와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예비치)가 발표됐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3.7로 집계됐음. 이는 작년 5월 이후 12개월 만에 최고치음. 4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치인 52.6보다 높았음. 4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0.4를 기록했음. 이 또한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제조업 PMI 또한 전월치인 49.2보다 개선됐으며,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음.

    ◇주식시장

    1.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0.07%) 상승한 33,808.96으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3포인트(0.09%) 상승한 4,133.5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0포인트(0.11%) 오른 12,072.46으로 장을 마감했음.

    2.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며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음.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S&P500지수 상장 8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6%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 61%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음.

    3. 이날은 개장 전에 프록터앤드갬블(P&G)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음. 이 같은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3% 이상 올랐음. 전날 10% 하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1% 이상 반등했음. 테슬라는 모델X와 모델S의 가격을 전날 일부 인상했음.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출시를 고려할 때 테슬라 주가가 2027년 2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음.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의 주식 21만9천81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음.

    4.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강했음. S&P 글로벌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음. 4월 서비스 PMI는 53.7로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음.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합성 PMI는 53.5로 잠정 집계돼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음.

    5.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4월 지표는 기업 업황이 개선 추진력을 다시 얻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번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음. JP모건은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6. S&P500지수에 상장된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헬스, 통신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소재), 에너지, 금융, 기술 관련주는 하락했음. 운송업체 CSX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음. 메타 플랫폼의 주가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감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1% 이상 떨어졌음. 유전 서비스업체 슐럼버거의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현금흐름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4% 이상 하락했음. HCA헬스케어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6%가량 올랐음.

    7.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음. 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롤 슐라이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지금까지 실적 시즌은 이벤트가 없는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많은 기업이 실적 기대치를 이미 낮춘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음. 그는 이는 "지난 며칠간 주요 지수의 움직임이 거의 없었던 이유"라며 주가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음.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CIO는 CNBC에 연준이 지난해 금리를 상당히 올렸으며 5월에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음. 그는 "예상보다 강한 기업 실적 및 회복력이 있는 경제 지표와 연준의 매우 강하고 제약적인 통화정책 사이에서 우리는 강세와 약세 시나리오를 모두 보고 있다"고 말했음.

    8.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8.0%에 달했음.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0%를 기록했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0포인트(2.33%) 하락한 16.77을 나타냈음.

    ◇채권시장

    1.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50bp 상승한 3.569%에 거래됐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60bp 오른 4.171%였음.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00bp 오른 3.776%를 나타냈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2.1bp에서 -60.2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축소됐음.

    2. 미국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 지표가 동시에 둔화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예상보다 견조한 PMI 지표에 채권 매수세는 약해졌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역시 당장은 추가 인상이 가능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심지어 부채한도 협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올해말에는 본격적으로 금리인하가 검토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고 있음.

    3. 하지만 연준이 그동안 역사상 금리인상 종료 이후 금리인하에 나서기까지 평균 6개월 정도는 걸렸던 점을 고려할 때 바로 금리인하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음.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이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하며 그 뒤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음. 그는 "인플레이션은 계속 완화해 올해 3~3.5% 사이로 하락하고, 내년에는 2.5%, 2025년에는 목표치인 2%가 될 것"으로 예측했음. 실업률도 소폭 상승해 올해 약 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음.

    앞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이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강하고,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경제와 금융정보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음. 그는 "우리는 시작보다 긴축 여정의 끝에 훨씬 가깝고, 얼마나 더 긴축할지는 경제와 금융 발전, 통화정책 목표 진전에 달려있다"고 말했음.

    4. 연준 당국자들은 이번 주말부터 오는 5월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함. 부채 한도 협상 시한이 당장 6월부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불안도 채권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혔음.

    폴 크루그먼은 지난 18일 뉴욕타임스(NYT) 칼럼을 통해 "부채 한도 상향에 실패하면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면서 "최소한 이는 연방정부 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최악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치닫게 할 수 있으며 이것은 2008년 위기만큼 나쁘거나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음.

    AGF의 그렉 발레르 정치 애널리스트는 "미국 디폴트 위험은 갑자기 멀리 있는 위험에서 임박한 위험이 됐다"며 "재무부의 실망스러운 세수에 수익이 예상치보다 적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음.

    페니매 더그 던칸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둔화가 재개됐고, 최종 결과가 완만한 경기 침체인지, 단순한 연착륙인지는 알 수 없다"며 "은행 부문에서 신용 긴축보다 더 어려움을 예상하는 것은 이르지만 고용시장, 소매판매, 제조업 활동 감소 징후로 완만한 경기 침체 기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음.

    ◇외환시장

    1.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4.07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300엔보다 0.223엔(0.17%) 하락했음. 유로화는 유로당 1.0990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635달러보다 0.00266달러(0.24%) 상승했음.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7.35엔을 기록, 전장 147.21보다 0.14엔(0.10%) 올랐음.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48보다 0.14% 하락한 101.705를 기록했음. 주간 단위로는 0.14% 상승했음.

    2. 외환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보였음. 미국 경제의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준은 당분간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도 관망세를 부추겼음.

    3.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4월 서비스업과 제조업 지표는 크게 개선됐음. 두 지표는 모두 '50'을 웃돌아 경기가 확장세임을 시사했음.

    4.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더 짙어졌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 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14.6%로 반영했음. 25bp 인상 가능성은 85.4%를 기록했음. 전날까지는 동결 가능성이 15.5%에 달했고 인상 가능성은 84.5%였음.

    5.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하며 그 뒤에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음. 그는 "분명한 것은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에 전념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음.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으나 둔화 속도가 느리다고 평가했음.

    6.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소식은 관망세를 부추겼음. 미국 공화당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조건으로 내년 연방정부 예산을 1천300억달러(약 170조원) 삭감할 것을 요구했음. 부채 한도 상향을 둘러싼 공화당과 백악관 간의 대치가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음. 공화당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 정책 폐기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하고 있어서임.

    7. 시장의 불안을 반영하며 미국의 5년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도 큰 폭으로 확대됐음. 미국 5년 CDS 프리미엄은 51bp까지 확대됐음.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

    8. 코페이의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성장률 전망치 차이들이 달러화에 대해 간극을 좁혀왔다"고 진단했음. 구매 관리자 지수가 영국과 유로존 보다 탄력적인 미국 경제를 시사한다는 이유에서임. 그는 "글로벌 통화 긴축 사이클 종식이 임박한 시점에 위치함에 따라 대부분의 자산군에서 내재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안전 피난처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음. 그는 경제 활동이 얼어붙고 있지만 금리 스프레드는 여전히 달러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아직은 더러운 셔츠 더미 같은 세계 경제 여건에서 그나마 가장 깨끗한 편이라고 덧붙였음.

    CBA의 전략가인 조셉 카푸르소는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음. 그는 "우리는 아마 올해 중반쯤 불황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음. 그는 "그러나 연준의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더 상승세로 고착화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음. 그는 "우에다 BOJ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다음 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음. 그는 "하지만 정책 검토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이 있다"면서 BOJ는 향후 몇 달 안에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음.

    ◇원유시장

    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0센트(0.65%) 오른 배럴당 77.87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유가는 이틀 연속 2% 이상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에 반등에 나섰음.

    2. 그러나 WTI 가격은 이번 주에만 4.56달러(5.53%) 하락해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음. 미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견조하지만,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3.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4월 서비스업과 제조업 지표는 크게 개선됐음. 지표가 강해질수록 연준이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은 커짐.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표 호조는 이러한 기대를 낮춤.

    4.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5월부터 추가 감산에 나설 예정인 점은 공급에 대한 우려를 높여 유가를 지지함.

    5.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경제 상황 악화와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으로 소비자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음.

    6. 회사는 이번 주 발표된 주요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치 악화와 부진한 경제 지표 등으로 4월 기술적 지지선인 배럴당 79달러를 방어할 실질적이고 우호적인 이유가 없었다고 평가했음. 이날 발표된 S&P글로벌 지표를 제외하면 대체로 이번 주 경제 지표는 부진했음.

    7.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원유 선적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수요에 대한 회의감과 러시아 원유 선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도 유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음. 전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4월 들어 서부 항구에서 하루 24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선적해 이 수준으로 4월을 마치면 월 선적 규모는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됨.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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